귓볼 피지낭종

LIFE|2020. 7. 7. 22:24
반응형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직접적으로 느낄 때는 몸에 무언가 생겨났을 때, 혹은 무언가 사라졌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심코 만져본 귓불에 작은 공 같은 멍울이 느껴진다면 이상을 감지해야 하는데, 이는 대부분 귓볼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지낭종은 신체 다른 부위에도 쉽게 생겨날 수 있는 것으로, 귓볼에 특히 쉽게 발생합니다. 귓볼 피지낭종 원인과 증상, 제거 방법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귓볼 피지낭종 특징



피지낭종은 표피낭종과 같은 말이며, 모낭 끝 염증이 혹처럼 만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손으로 만지면 딱딱하지 않고 말랑한 공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며, 시기에 따라 만졌을 때 크기가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는 등 크기가 변화하기도 합니다. 평상시 또는 낭종을 만졌을 때 통증은 느껴지지 않으며 모낭이 있는 곳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고 특히 귓볼, 목, 얼굴, 사타구니 등에 쉽게 발생합니다.



공처럼 만져지는 낭종은 크기와 더불어, 위치도 조금씩 옮겨다닐 수 있으며 크기는 좁쌀처럼 작은 크기이기도 또는 작은 자갈처럼 보다 큰 크기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피지낭종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피지낭종의 개수나 크기나 늘어나는지 그리고 낭종을 자극했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지 입니다. 만약 크기가 계속해서 커지거나 만졌을 때 딱딱하고 아프다면 적극적인 치료나 수술이 필요합니다.




  귓볼 피지낭종 증상




※ (출처)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http://www.amc.seoul.kr/


표피낭종은 아동보다 어른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형태는 중심부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짜내면 냄새가 나고 치즈와 같은 각질이 배출되곤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여드름을 짜듯이 직접 짜낼 시에는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등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통해 낭종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가 필요한 수준인지 확인하여 전문적인 대처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귓볼 피지낭종 원인




그렇다면, 표피낭종의 원인도 살펴보겠습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심상성 여드름 환자의 모낭 입구가 피부에 막히면서 노폐물이 막혀서 낭종이 되거나, 탈락한 표피가 피부 깊은 곳에 들어가 증식하는 것입니다. 낭종은 대체로 멍울이나 혹의 형태로 손으로 쉽게 만져지지만 계속해서 자극하거나 억지로 압출할 시 낭종의 벽이 무너져 염증 물질이 터져나올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은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위치하는 자리나 깊이는 모두 다릅니다.




  귓볼 피지낭종 수술




귓볼 피지낭종이 발견되었다 해서 무조건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통증이나 문제가 없고 크기가 일정하다면 수술하지 않고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미관상 신경쓰이거나, 실제로 통증이 느껴지거나 억지로 압출하여 낭종이 터졌다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통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해당 부위를 국소마취한 다음 작게 절개한 후 혹 모양의 낭종을 그대로 빼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형태가 있는 상태에서 피지낭종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고,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절개하여 제거하는 방법 외에 레이저 치료 등 다른 방식으로 귓볼 피지낭종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근원적인 치료가 어려워 재발이 빈번합니다.





살펴본 것과 같이, 귓볼 피지낭종은 대체로 위험하지 않고 수술도 간단하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낭종 벽에서 편평세포암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발암성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크게 염려하실 필요 없겠습니다.





또한 갑자기 생겨난 것과 같이 자연적으로 피지낭종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통증이 없고 크기가 커지지 않는다면 대개는 지켜보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간혹 낭종이 있는 부위가 눌리거나 외부적인 자극을 받아 터지기도 하는데, 낭종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우선이나 만약 터졌다면 이 경우에도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추가 치료나 항생체 처방 등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낭종이 터져서 없어졌다 해도 진료를 받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반응형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면도기 순위  (0) 2020.07.10
옥편 한문찾기  (0) 2020.07.08
골프공 2피스 3피스 차이  (0) 2020.07.05
시멘트블럭 규격  (0) 2020.07.03
실시간 다우 선물지수  (0) 2020.07.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