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바늘 묶는방법

시간을 내어 도심을 떠나, 또는 도심 속의 낚시터를 찾아 낚시를 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특정 나이대의 사람들이 즐기는 여가활동이었다면 이제는 환경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도 즐기는 놀이문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낚시경험이 있는 사람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낚시에 대해 독학하기는 어려운데, 그 중 하나가 낚시바늘 묶는방법입니다. 여러가지 낚시바늘 묶는 방법 그리고 전국 낚시 바늘의 종류 등의 정보를 소개합니다.

 

  낚시 바늘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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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바늘은 귀 모양을 기준으로 하여 귀바늘과 구멍바늘로 크게 구분됩니다. 귀바늘은 낚싯줄을 묶는 바늘귀가 납작한 모양으로 붕어낚시나 바다낚시에 주로 쓰이며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사용됩니다. 구멍바늘은 바늘귀가 고리형태로, 서양에서 자주 사용되며 이에 따라, 서양에서 유래된 루어 낚시와 플라이 낚시에 흔히 사용됩니다.

큰 분류는 귀바늘, 구멍바늘로 나누지만 이 외에 특정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바늘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를 테면 돌돔바늘이 그러한데, 돌돔을 잡을 때 사용하는 낚시바늘인 돌돔바늘은 바늘귀를 납작하게 누른 뒤 구멍을 뚫고, 와이어줄이나 다른 줄을 묶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을 뜻합니다. 진행하려는 낚시와 어종 등에 따라 적합한 낚시 바늘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낚시바늘 묶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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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깥돌리기

이제 본격적인 낚시바늘 묶는방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바깥돌리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간단하고 튼튼하여 민물낚시와 바다낚시에서 모두 사용되곤 합니다. 초보자라면 필수로 알아두는 것을 권장하며, 낚시 중 바늘이 떨어졌을 때 현장에서 간편하게 다시 묶을 수 있습니다.

기본 낚시바늘 묶는방법인 [바깥돌리기]를 위해서는 낚싯줄을 바늘허리와 목줄쪽에 한번 교차한 뒤, 5회 이상 다시 감아야 합니다. 이후 실의 끄트머리를 바늘귀와 묶은 고리 속으로 통과시켜 당기면 됩니다. 위 이미지를 참고하여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2) 유니노트(기차매듭)

두번째는 기차매듭입니다. 튼튼하고 강도가 높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며 낚시 외에도 튼튼한 매듭이 필요한 모든 생활 속 상황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굵기의 낚싯줄을 연결하기에도 적합합니다.

기차매듭은 끈과 끈을 잇는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 끈이 필요합니다. 우선 두 끈을 평행하게 겹쳐서 두고 한쪽 끈을 다른 한쪽끝에 3회 이상 감아서 묶습니다. 나머지 줄도 동일하게 감아 묶고, 각각의 줄을 반대 방향으로 당기면 매듭이 완성됩니다. 매듭은 당길수록 더욱 안전하고 강해집니다.

 

3) 클린치노트 (꽈배기묶음)

낚시바늘 묶는방법, 다음은 [클린치노트]입니다. 도래, 루어 연결을 위한 기본이 되는 매듭법으로 꽈배기 묶음이라고도 불립니다. 고리에 가는 줄을 묶는 상황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매듭 강도도 우수하고, 빠르게 묶을 수 있는 유용한 매듭입니다.

먼저, 고리에 낚싯줄을 통과시킨 다음 두 가닥을 5~6회 꼬아줍니다. 이후 꼬았던 줄의 끝을 잡고, 첫번째 꼬임 사이로 통과시킵니다. 이 상태에서 더 당겨 단단히 조이면 매듭이 완성되지만, 더욱 단단한 매듭을 원한다면 첫번째 꼬임 사이로 통과시킨 줄을 중간부 꼬임 사이로 한번 더 통과시킨 다음 양 끝을 단단히 조이시면 되겠습니다. 매듭짓기 전 침을 발라주면 더욱 튼튼합니다.

4) 유니 노트(안돌리기)

이어서 살펴볼 낚시바늘 묶는 방법은 유니노트입니다. 도래, 루어 등 고리에 줄을 묶는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굵은 낚싯줄에도 적용 가능하며 초보자도 튼튼하게 매듭지을 수 있어 익혀두면 유용합니다. 매우 튼튼하고 풀릴 위험이 없기 때문에 초심자에게 추천됩니다.

고리 속에 낚시줄을 통과시킨 다음, 한쪽 끈을 본줄 위로 한바퀴 돌립니다. 이후 두 끈을 5~6회 돌려 묶은 다음, 돌린 끝을 끝쪽으로 당겨 매듭 사이의 간격을 없앱니다. 매듭이 생겨났다면 본줄을 당기고 자투리를 다르면 됩니다. 기본이 되는 낚시바늘 묶는방법 중 하나이므로 익혀두시기를 추천합니다.

5) 끝고리 만들기 (8자매듭)

다음은 8자매듭이라고 불리는 [끝고리 만들기]입니다. 낚시줄 끝에 하나의 고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고리봉돌을 연결해야 하는 붕어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필수로 알아두어야 하는 매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리의 크기는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끝고리 만들기]를 위해서는 끈의 한쪽을 접은 다음 접은 부분을 나머지 부분에 감아, 만들어진 고리 속으로 잡아 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접은 부분을 교차점의 위 아래로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 그림을 보면서 따라해보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6) 손가락 돌리기

마지막으로 살펴볼 낚시바늘 묶는방법은 [손가락 돌리기]입니다. 초심자보다는 숙련자에게 권장되며,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따라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한번 익혀두면 직접 보지 않거나 어두운 밤에도 손의 감각만으로 만들 수 있는 낚시바늘 묶는방법입니다. 모든 경우의 낚시에 활용 가능하며 바늘을 자주 교환해야 하는 경우 특히 유용합니다.

어려운 매듭법이기 때문에 천천히 위 이미지를 보시면서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바늘과 목줄을 쥔 상태에서 목줄은 한바퀴 돌려 고리를 만들어줍니다. 반대쪽 손에 검지와 중지를 걸쳐두고, 손을 시계방향으로 돌립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바늘에 5~6개의 매듭이 생기면 양 끝을 당겨 조여 고정하고 나머지를 잘라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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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aksinuri.kr/

오늘 포스팅에 활용한 자료는 모두 [낚시누리]를 출처로 합니다. [낚시교실] – [채비필수묶음법]에서 여러가지 낚시바늘 묶는방법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낚시누리]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낚시종합포털로, 전국의 낚시터 정보와 금어기, 수온, 낚시 정책, 낚시 교육 등 낚시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가장 정확히 제공하고 있으므로 직접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