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북부선 노선도, 위치

LIFE|2021. 6. 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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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는 언제나 사랑받는 운송수단입니다. 다른 방식에 비해 안전하고 출발 및 도착 시간이 정해져 있어 편리하고, 지역 거점을 모두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집니다. 비교적 강원도에는 철도 운행이 많지 않은데, 앞으로는 동해북부선을 이용하여 시베리아횡단철도까지도 접근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동해북부선 노선도와 지도상 위치를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동해북부선 착공, 개통

동해북부선은 과거 사용되었다가 폐지된 구간을 다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2021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며 현재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착공 시기가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어 실제 착공 일자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사항입니다. 단 발주 계획이나 착공 예정이 사실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시기 상의 문제일 뿐 사업은 추진될 전망입니다.

 

 

  동해북부선 노선도 및 위치

동해북부선-역명과-거리가-도식으로=그려져있다.
동해북부선 도식

※ (출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s://www.molit.go.kr/

 

 

한반도와 유럽을 잇는 동해북부선은 남한의 삼척부터 북한의 안변까지의 총 294.7km 구간이며 이중 단선되어 있는 구간은 강릉부터 제진까지 110.9km 구간에 해당합니다. 아직 계획을 실행하지 않은 상태여서 실제 착공을 앞둔 노선은 [남강릉] – [주문진] – [양양] – [속초] – [간성] – [제진]으로 연결되는 구간입니다.

 

부산 ~ 포항까지의 [동해남부선], 포항 ~ 삼척까지의 [동해중부선]에 이어 삼척 ~ 안변까지의 [동해북부선]이 군사분계선을 포함하여 모두 연결되면, 이어서 안변 ~ 고원까지의 [경원선], 고원 ~ 라진까지의 [평라선], 라진 ~ 두만강까지의 [함북선]을 포괄하는 동해 철도망이 완성됩니다.

 

 

지도-위에-전체-동해북부선-노선도가-그려져-있다.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 노선도

동해북부선 노선도를 지도상에 나타낸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공사중인 구간도, 이미 운행중인 구간도, 착공이 늦어져 연결되지 않은 구간도, 복원이 완료된 구간도 확인됩니다. 복원 완료된 구역은 군사분계선부터 제진까지 6.6km 구간이며 이미 열차가 운행중인 구간은 동해부터 삼척까지 58km 구간입니다. 삼척부터 부산에 이르는 308.5km 구간은 공사 중이며 나머지 작업 후 개통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해권-통합철도망이-지도에-그려져-있다.
통합철도망 구축 1

※ (출처) 통일부 홈페이지

https://www.unikorea.go.kr/unikorea

 

이처럼 계획된 동해북부선 노선도 대로 전 구간 복원 및 연결이 완료된 시점에는 남북으로는 부산에서 제진까지 오갈 수 있고 동서로는 속초와 강릉을 기점으로 각각 춘천과 원주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열차 외에 버스나 대중교통수단과의 연계를 활용하면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이동수단 조합은 훨씬 다양해지는 것입니다.

 

 

 

 

강원도에서-수도권으로-연결되는-동서-횡단철도망이-그려져-있다.
통합철도망 구축 2

그리고 춘천과 원주에서는 경부선, 호남선과 연계되기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까지 빠르고 원활한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북부선의 개통은 강원도와 수도권, 인천공항까지을 연결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됩니다. 남북으로도, 동해로도 이동하기에 훨씬 편리해지는 것입니다.

 

더불어 더 나아가 통일 후에는 부산에서 시작하여 열차에 탑승하고 있으면 남한과 북한, 한반도와 러시아, 한반도와 유럽까지의 연결되어 넓은 대륙으로도 편안히 인력 및 물자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문화, 경제, 관광, 사회 전반의 여러 차원의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목이-적힌-썸네일
동해 북부선 노선도

전 구간이 완공되어 실제 열차가 운행될 수 있을 정도의 개통 시점은 2027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노선을 복원하여 다시 이용하는 것이고,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는 등 시간 단축이 가능한 요소들이 많지만 반면 착공이 계속해서 연기되는 등의 변수들도 더해져 개통 시점도 변경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전하게 공사되어 동해를 따라 완성된 동해북부선을 타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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