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육 먹는법 : 차, 밥, 조림 등

연꽃은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각 식물의 부위가 모두 효능이 좋고 향이나 맛, 쓰임새도 좋기 때문에 다채롭게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뿌리는 연근으로 조림으로 흔히 사용되고 연잎은 찹쌀이나 잡곡등을 감싸는 연잎밥으로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연꽃의 씨앗은 연자육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판매되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연자육 먹는법은 무궁무진한데, 어떻게 조리할 수 있는지 그 방법과 연자육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자육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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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연자육의 효능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연자육에는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메티오닌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해독과 항산화에 큰 효과가 있어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노화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영양제로 메티오닌을 별도로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연자육을 드신다면 영양제를 별도로 드실 필요 없습니다. 이 외에도 연자육 효능으로 아르기닌,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연자육을 하루 10알만 드셔도 이 같은 우수한 연자육 효능을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연자육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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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연자육 먹는법입니다. 연자육은 시중에 분말 형태 또는 껍질만 제거한 씨앗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이 흔합니다. 분말의 경우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마시거나 평소 물 대신 음용하시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일반 연자육보다는 볶은 연자육을 사용하는 것이 차로 마시기에 더욱 좋습니다. 물 2L 기준, 연자육 20g 정도를 넣고 끓였다가 약불로 30분간 우려내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연자육 먹는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차로 우리는 것 외에 간편하게 우유나 탄산수에 타서 드셔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요거트에 섞어 드시거나 시리얼에 뿌려서 드시거나 샐러드에 뿌려서 드셔도 됩니다. 한식에도 사용 가능한데 연자육 가루는 나물 반찬을 만들 때 깨와 함께 뿌려 섞어 사용하면 간단합니다.

   

연자육 먹는법 다음은 밥 또는 죽입니다. 우선 분량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엄격히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밥 한공기 1인분 기준 연자육은 15알 정도를 사용하시는게 흔합니다. 생 연자육보다는 불린 연자육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씨앗이므로 넉넉하게 2시간 정도 불렸다가 밥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불린 쌀과 연자육을 넣고 압력밥솥이나 냄비밥을 짓듯이 밥을 지으시면 됩니다. 냄비밥을 지으실 때는 더 넉넉히 연자육을 불려야 하고 압력밥솥 이용 시에는 조금 덜 불리셔도 됩니다. 이후 소금을 한 티스푼 정도 넣어 간을 맞춰주시면 감칠맛 나고 좋은 식감의 연자육 밥이 완성됩니다.

불린 쌀과 연자육을 기름에 볶다가 물을 부어 오랜시간 저으며 뭉근하게 끓이면 연자육 죽도 섭취 가능합니다. 연자육과 함께 버섯이나 야채 등을 함께 넣어 끓이면 더욱 영양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연자육 조림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연근조림과 비슷한 방법입니다. 연자육을 씻어 한나둘 불려둔 다음 간장, 물엿, 설탕 등으로 조림 양념장을 입맛에 맞게 제조하여 팬에 넣고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며 졸이면 됩니다. 이 외에도 생 연자육을 불렸다가 팬에 볶아두었다가 평상시 간식처럼 집어 먹어도 연자육 효능을 간편하게 얻으실 수 있으므로 취향 및 편의에 따라 연자육 먹는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