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꿀 효능 및 먹는법

별도로 효능을 검색해볼 필요 없이 살면서 알게된 건강식품이 각자 몇 가지는 있을 것입니다. 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숙취에 시달릴 때 꿀물 한 잔을 마시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실제로 느껴보셨을 텐데, 일반 꿀이 아닌 감로꿀은 더욱 그 효능과 맛이 특별합니다. 감로꿀 효능 그리고 감로꿀 먹는법을 소개합니다.

 

  감로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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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낯선 감로꿀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로꿀은 ‘신이 주신 선물’, ‘천사의 눈물’, ‘자연의 달콤한 이슬’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귀하고 순수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로(甘露)는 ‘달 감’, ‘이슬 로’ 한자로 표기합니다. 여름철, 푸른 이파리 끝에 맺힌 이슬 모양의 수액이 바로 감로입니다. 일반 꿀이 꽃을 기원으로 하는 것과 달리 감로꿀은 잎을 기원으로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에 맺힌 수액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소화 과정에서 진딧물이 식물의 잎에 미네랄 등의 수액을 분비한 것이기도 하고, 여름철 덥고 답답한 날씨에 수분을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해 잎을 감로로 코팅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반대로 수분이 많을 때에도 잎 밖으로 수분을 밀어내는데 이 모든 것이 감로의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꿀벌은 이를 채집하여 감로꿀로 만듭니다.

  감로꿀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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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감로꿀은 일반꿀과 성분이 다르고 때문에 감로꿀 효능도 다릅니다. 감로꿀 효능은 초록색 잎에 맺힌 감로를 재료로 하기 때문에 식물이 가진 풍부한 무기질,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일반 꿀보다 월등한 수준입니다. 때문에 일반 꿀이 가진 항산화 작용보다 더욱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감로꿀 효능인 항산화 작용은 곧 노화방지와 암 발생의 예방이라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세포가 불필요한 체내 유해산소로 인해 손상되는 것이 우리에게는 즉 ‘노화’가 되는 것인데 감로꿀은 유해산소를 없애는데 더 강력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는 체내 세포나 성분 등을 없애기 때문에 갖가지 암의 발생도 막아줍니다.

감로꿀 효능, 다음은 신체 회복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감로꿀은 식물이 스스로를 생존시키기 위해 내뿜는 감로를 기원으로 합니다. 감로를 식물의 방어막으로 생각한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감로꿀 복용 시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몸살이나 감기, 가벼운 염증 등에도 좋습니다. 단당류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에너지도 생성하기 좋습니다.

몇가지 감로꿀 효능을 더 살펴보겠습니다. 먹는 것 외에 피부에 바르는 것도 가능한데 피부에 바르면 보습과 진정 효과가 있으며 각질도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입 안이나 피부 등의 상처 회복에도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목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의 염증에 대한 항균 및 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꿀과 마찬가지로 소화가 안될 때 드시면 물론, 소화를 돕는 효능도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감로꿀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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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꿀은 일반 꿀에 비해 단맛이 덜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향도 덜하기 때문에 일반꿀에 익숙하시다면 처음에는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감로꿀만의 담백한 맛을 선호하실 수 있습니다. 향과 맛이 덜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레몬이나 생강, 계피 등을 곁들여 차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감로꿀에 물만 첨가하여 꿀물로 드시기 편합니다.

꿀물이나 꿀차 외에 감로꿀 먹는법으로 마늘을 재워 ‘꿀마늘’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척 후 소독한 유리병에 꼭지를 딴 마늘과 감로꿀을 넣고 재워두기만 하면 됩니다. 통마늘, 편마늘, 으깬마늘, 찐마늘 모두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데 감로꿀 자체의 맛과 향이 약하기 때문에 마늘을 찜통에 쪄서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꿀을 이용할 때에는 쇠보다는 나무가 추천되므로 나무 숟가락, 나무 주걱 등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 감로꿀 먹는법은 각종 요리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꿀보다 특성이 약하므로 어떤 요리에 활용해도 이질감이나 거부감 없습니다. 단 단맛이 약하므로 설탕 대신 이용하려면 많은 양의 감로꿀이 사용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 음식의 점도가 달라진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간단한게는 아침 공복에 한 숟가락씩 드시는 것이 감로꿀 먹는법입니다. 이 때도 나무숟가락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