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반값택배

LIFE|2020. 9. 9. 22:39
반응형


빠르고 쉽게, 보다 다양한 용품의 인터넷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택배가 활성화되었습니다. 기존에도 이미 국내에서의 택배 사용량은 상당했지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의 서비스, 언택트 문화 그리고 개인 간의 중고거래까지 다채로워지면서 택배를 주고 받는 일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택배비의 부담도 만만치 않은데, 일반 택배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편의점 반값택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점 반값택배 종류



반값택배가 가능한 것은 기존의 유통 인프라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 시점 기준, 반값택배와 비슷하게 저렴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편의점은 GS25 편의점CU편의점 두 곳입니다. GS편의점은 [반값택배], CU편의점은 [CU끼리]라는 명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플 등으로 사전접수 하거나 예약 없이 편의점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접수 하는 방식입니다.



  편의점 반값택배 가격



GS편의점과 CU편의점의 반값택배는 1kg 미만 1,600원~1,8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는 일반 택배 비용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형 물품을 보내고 받기에 유용합니다. 단, 일반 택배에 비해 배송 소요 기간은 조금 더 깁니다. 일반 택배가 이틀 정도 소요된다면 편의점 반값택배는 3일이 소요됩니다. 택배 접수는 물론 24시간 내내 가능합니다.




  편의점 반값택배 이용



1) GS편의점



※ (출처) GS 반값택배 바로가기

https://www.cvsnet.co.kr/


먼저, 편의점 반값택배를 가장 먼저 적용한 GS편의점의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GS편의점은 CJ대한통운을 통해 물품을 배송하며 전국 14,000여개의 지점에서 택배 발송이 가능합니다. 주말, 공휴일에도 모두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입니다.





GS편의점 반값택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플이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회원/비회원 사전 예약을 하거나, 직접 편의점에 찾아가 접수하시면 됩니다. 이후 상품의 무게를 재고, 수취인 정보와 주소 등을 적고 택배가 배송될 도착 점포를 선택합니다. 이후 가격을 확인하고 결제하여 운송장을 출력해두면 택배 접수가 완료됩니다.





GS 반값택배 가격은 500g까지는 1,600원, 500g~1kg는 1,800원, 1kg~10kg까지는 2,100원입니다. 도서, 제주지역을 제외한 모든 GS점포에서는 수거 후 3일 이내에 택배 배송이 완료되며 제주도는 수거 후 2일 이내에 택배 배송이 완료됩니다. 제주도의 경우 섬 내의 GS편의점끼리만 발송이 가능합니다.





GS편의점 반값택배로 발송 가능한 물품도 살펴보겠습니다. 김치, 반찬, 과일, 한약, 서신, 서류 등은 발송이 불가하며 포장 상태에 따라 접수가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발송 물품은 50만원 이상의 고가상품이 아니어야 하며 발송품은 가로+세로 100cm이내, 한 변의 길이가 1m 이내, 무게는 10kg 이하로 정해져 있습니다.


 



중고 가전제품이나 컴퓨터의 경우 물품이 흔들리거나 부딪히지 않도록 완충재로 충분히 보완하여야 하며 파손면책에 동의하여야 합니다.





중고거래로 옷이나 신발 등을 발송하기도 하는데, 의류는 박스 포장이 필수입니다. 비닐이나 종이포장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비닐포장이나 종이포장을 했다 하더라도 다시 상자에 넣어 포장해야 합니다. 내부 물품이 보이지 않도록 포장하여야 합니다.





여러가지 잡화류도 택배로 자주 오고가는 상품입니다. 마찬가지로 완충재를 충분히 사용하여 안전히 포장하여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단, 유리나 도자기 용기에 들은 상품이나 액체류, 귀금속류, 예술품, 낚시대, 지나치게 크기가 작은 상품 등은 접수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쌀이나 곡물도 안전히 포장되었다면 최대 10kg까지 편의점 반값택배 이용이 가능합니다. 비닐포장을 마쳤다 하더라도 택배 이용을 위해서는 박스 포장이 필수이므로, 박스에 한번 더 넣어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위험성이 있는 물건이나 인화성 물품, 휘발성 물품, 살아있는 동/식물, 다른 물품을 손상시킬 수 있는 화물, 포장이 불가한 화물, 훼손 또는 부패 가능성이 있는 물품은 모두 택배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GS편의점 반값택배는 오전 9시까지 접수된 물품을 수거하여 한번에 배송하므로, 배송 마감 시각은 오전 9시입니다. 이를 참고하여 배송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CU편의점



※ (출처) CU끼리 바로가기

https://www.cupost.co.kr/


이번에는 CU편의점의 반값택배, ‘CU끼리택배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체로 GS편의점 반값택배와 유사한데 CU끼리 택배는 CU편의점 중 Postbox가 설치된 편의점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CU끼리 택배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1kg이하는 1,600원, 1kg~5kg는 2,400원입니다. 이처럼 두 단계로만 가격이 구분되며 5kg 이상 물품은 배송 불가합니다. 또한 제주, 도서지역은 접수 및 배송이 불가능합니다.


 



CU끼리 택배 또한 안전하게 포장된 상품에 대해서만 배송이 가능합니다. 모든 상품에 대해 박스포장이 원칙입니다. 편지봉투, 종이봉투, 운송장보다 작은 극소형 박스로는 포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과일, 한약, 식품, 서신, 서류 등은 CU끼리 택배가 불가능하므로 일반 택배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CU끼리 택배는 GS 반값택배와 기본 사항은 모두 유사합니다. 포장 상태나 허용/비허용 상품 모두 동일한 수준입니다. 부패 가능성이 있는 화물이나 위험물, 동/식물류, 인화성 화물, 휘발성 화물 등은 모두 접수 자체가 불가능하며 기타 상품 또한 안전하게 완충 포장이 되어야만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깨지기 쉬운 도자기, 액자, 병류 화물과 귀금속, 현금, 유가증권, 신분증, 현금, 여권, 신분증, 원고, 도면, 계약서, 계산서, 수험표 등도 CU끼리 택배 접수는 불가합니다.





CU끼리 택배 배송 기간은 접수일 기준 4~6일 가량이며 이는 영업일 기준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 포함 시 더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편의점 택배 결제로는 현금결제, 신용카드결제로 선결제만 허용되며 할인쿠폰이나 적립 등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편의점 택배가 지정 CU매장에 도착한 후 일주일동안 찾아가지 않을 시에는 발송자에게 다시 반송됩니다. 이때 착불운임이 별도 청구되므로 택배 발송 시 상대방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편의점 택배를 접수한 후, 실제로 기사님이 수거하지 않았다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이미 상품 수거가 완료되었다면 어떤 경우에도 취소는 불가능하므로 이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 반값택배는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면 더욱 편리하고 이벤트, 추가 혜택 등도 얻을 수 있으므로 회원가입 후 어플을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누구나, 언제든, 간편하고 안전하게 무엇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CU편의점과 GS편의점의 반값택배. 택배 거래를 자주 이용하시거나, 자주는 아니어도 저렴하게 물품 발송을 하시려는 분들이라면 기억해 두시고 알뜰하게 활용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라인 성묘 방법  (0) 2020.09.20
예초기 연료 혼합비율  (0) 2020.09.12
골프채 종류와 용도  (0) 2020.09.07
천리포 수목원 숙박안내  (0) 2020.09.03
시마노 변속기 등급  (0) 2020.09.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