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계급 순서

LIFE|2020. 9. 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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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 일병, 상병, 병장까지의 군인 계급은 모두가 익숙하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높아지는 계급에 대해서는 명칭이나 계급의 상하관계, 계급장 등의 정보에 헷갈리거나 전혀 모르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 적용되는 군인 계급 순서와 각 계급의 정년에 대해 사진과 함께 차례로 설명해보겠습니다.

 


  군인 계급장



군인은 계급에 따라 각 계급을 상징하는 계급장을 의복에 부착하여 이를 나타내곤 합니다. 계급장을 부착하는 위치는 모자, 어깨, 옷깃, 가슴, 소매 등입니다. 모자, 어깨, 옷깃, 가슴에 계급장을 부착하는 것은 모두 동일하지만 해군은 여기에 더하여 소매 끝에도 계급장(수장)을 부착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즉, 수장은 해군에만 존재하는 문화라고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군인 계급 순서



군사계급은 [병] – [부사관] – [준사관] – [장교(위관)] – [장교(영관)] – [장교(장성)]의 순서로 점차 높아집니다. 계급에 따라 맡은 일과 하는 일, 책임과 급여 등이 달라지며 기본적으로 계급은 상명하복의 편의를 위한 것이므로 계급 간의 상하관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1) 병



※ (출처) 대한민국 해군 바로가기

http://www.navy.mil.kr/


먼저 모두에게 익숙한 [병]의 계급장입니다. 이등병, 일등병, 상등병, 병장의 순서로 높아지며 위의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듯 계급이 높아질수록 계급장 내의 가로줄도 하나씩 쌓이는 형태입니다. 계급이 오를수록 전투능력이 향상되어 숙달됨을 의미합니다.




2) 부사관



두번째는 부사관입니다. 부사관 계급장은 1996년 개정되었으며 땅 위에 자라나는 나뭇가지를 형상화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군인 계급 순서는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 순서로 높아지며 가운데가 꺾인 가로줄, V자 모양의 줄이 계급에 따라 1개부터 4개까지 쌓이는 형태입니다.




3) 준사관



이어지는 계급은 [준사관]입니다. 준사관에는 하나의 계급, 준위만 속합니다. 준위는 간부에 속하기는 하지만 임관한 상태에 준하는 권한을 가진 계급을 뜻합니다. 준위 계급장은 소위 계급장과 동일한 모양이지만 색이 다르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해군의 경우 준위부터 수장을 이용합니다.




4) 장교(위관)



이제 군인 계급 순서 중 장교입니다. 장교는 다시 위관/영관/장성으로 구분되는데 먼저 위관입니다. 위관은 소위, 중위, 대위를 포함한 초급장교를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소위, 중위, 대위 계급장은 다이아몬드꼴(마름모꼴) 모양의 표식이 각각 한 개, 두 개, 세 개가 올라가 있는 형태입니다.


소위와 준위는 모두 다이아몬드꼴의 표식이 한 개 올라간 모양새이지만 색상이 다르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장교(영관)



군인 계급 순서, 다음은 장교 중 ‘영(령)’으로 끝나는 계급을 지칭하는 영관입니다. 단독으로 부대를 지휘하거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명령권자임을 뜻합니다. 소령 – 중령 – 대령의 순서로 높아지며 대나무를 형상화한 모양의 계급장을 사용합니다. 참모, 대대장, 참모장 등의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6) 장교(장성)


   


군인 계급 순서 중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것은 장교(장성)입니다. 소위 ‘별을 달았다’라고 일컫는 계급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장성급은 군대를 감독, 통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단독으로 지시를 내리거나 지휘할 수 있는, 스스로 빛을 내는 별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별을 형상화 한 계급장을 이용합니다.

준장 – 소장 – 준장 – 대장의 순서로 각각 별을 한 개, 두 개, 세 개, 네 개 달게 됩니다. 최고 수준의 전문가, 감독에 속하며 극소수의 사람들만 장관급 장교에 다다르게 됩니다.




7) 원수(元帥)



대장 위의 계급도 존재합니다. 원수라는 계급으로, 국가 원수(元首)를 칭하는 것과는 다른 표기법을 사용합니다. 군인사법에도 설명되어 있는 엄밀한 계급이지만, 원수 계급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실제로 원수에 오른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4스타인 대장의 계급도 극소수이며 매우 높은 지위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높은 원수의 계급까지 진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념상으로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군인 정년




※ 국가법령정보센터 바로가기

http://www.law.go.kr/


이어서 군인 계급 순서에 따른 정년이 얼마인지도 살펴보겠습니다. 군인사법에 의하면, 군인의 정년은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1)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연령 정년, 2) 업무수행 연수를 기준으로 하는 근속정년, 3) 계급에 따른 계급정년입니다. 단, 전시 및 사변 등의 국가비상시에는 정년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먼저 나이에 따른 기준, 연령정년입니다. 군인 계급 순서 상 최상단에 있는 원수 계급은 나이의 제한 없이, 사망시까지 현역 복무가 가능합니다. 이 외에 대장 정년은 63세, 중장 정년은 61세, 소장 정년은 59세, 준장 정년은 58세입니다.


대령 정년은 56세, 중령 정년은 53세, 소령 정년은 45세이며 대위, 중위, 소위는 모두 43세가 정년입니다. 이어서 준위 정년은 55세, 원사 정년은 55세, 상사 정년은 53세, 중사 정년은 45세, 하사는 40세가 정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어서 근속정년입니다. 모두에게 포함되는 사항은 아니며 준사관, 장교(위관), 장교(영관) 계급에 해당합니다. 근속정년을 기준으로 대령 35년, 중령 32년, 소령 24년, 대위/중위/소위 15년, 준위 32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은 계급 정년입니다. 장성 중 중장, 소장, 준장에 해당됩니다. 중장 4년, 소장 6년, 준장 6년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군인사법 내용을 직접 조회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군인 계급 순서와 계급별 정년을 살펴보았습니다. 계급에 대한 세부정보는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등 각 군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가를 수호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다양한 위치에서 수행하고 있는 군인/군사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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