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콩 먹는 방법 및 볶는 방법 (쥐눈이콩)
어릴 적에는 콩을 싫어했던 분들도 어른이 되어서는 오히려 먼저 콩을 찾아 먹으면서 건강을 찾으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에 좋을뿐더러 콩이 주는 고소하고 단 맛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쥐눈이콩이라고 불리는 약콩은 특히나 그 효능이 뛰어나고 풍미도 뛰어납니다. 쥐눈이콩 약콩 먹는 방법 및 볶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약콩 볶는 방법
약콩이라고 부르는 콩은 쥐눈이콩입니다. 쥐의 눈처럼 검고 둥근 모양의 쥐눈이콩은 한방 약재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약콩이라고 불리는데, 서리태와는 다른 종류의 콩입니다. 서리태는 속이 초록색이고 크기가 큰 편이며 쥐눈이콩(서목태)은 크기가 더 작고 검은색이 진합니다. 시중에서 약콩을 원물 형태로 구매했다면 우선 볶아두어야 다른 음식에 쓰기에 좋은데 약콩 볶는 방법은 불조절이 핵심입니다.
약콩 볶는 방법은 삶거나 데치지 않고 바로 볶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쟁반에 펼쳐두고 불량콩을 제거한 뒤 한번 씻어서 키친타올 등으로 닦거나 체에 오랫동안 받쳐두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다음 볶는 것입니다. 콩을 삶거나 볶거나, 데치면 볶는 시간이 훨씬 길어지고 고소한 맛도 덜해집니다.
이후 둥그스름한 모양의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기본 상태에서 약콩을 넣고 나무 주걱 등으로 저으면서 볶아줍니다. 약콩 볶는 방법의 핵심은 시간입니다. 껍질이 살짝, 1~2mm 정도 벌어질 정도로만 간단하게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레시틴 성분이 손상되고 탄 맛이 나기도 하므로 콩비린내를 잡을 정도로만 살짝 볶습니다.
또한 한번에 많은 양을 볶는 것은 어려우므로 한 줌씩 차례로 볶아주는 것이 약콩 볶는 방법의 핵심입니다. 이렇게 볶은 콩은 평평한 곳에 펼쳐두고 식혀두었다가 그냥 먹거나 가루로 갈거나 음식에 활용하시면 됩니다.
약콩 먹는 방법
이어서 약콩 먹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간단한 것은 볶은 약콩을 그대로 먹는 것입니다. 과자를 먹듯 손이 닿는 곳에 두고 간식처럼 드시면 간편하고 고소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믹서에 갈아 약콩 가루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볶은 콩을 볶았다가 우유나 선식, 요거트, 샐러드 등에 첨가하거나 전, 수제비, 전골, 찌개 등의 음식에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곡식도 갈아 미숫가루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이 외에 약콩 먹는 방법으로 볶지 않은 콩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콩을 불려두었다가 밥을 지을 때 추가하면 맛있는 쥐눈이콩 밥이 됩니다. 압력밥솥, 냄비밥 등 어디에 넣어도 좋습니다. 또는 불린 콩을 소금 및 우유와 살짝 갈아 콩물을 만들고, 이를 선식처럼 마시거나 콩국수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녹즙기가 있다면 믹서기 대신 이용해도 좋겠습니다.
약콩 효능
마지막으로, 약콩 효능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약콩은 우선 탈모에 좋습니다. 흔히 검은색 식재료가 탈모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쥐눈이콩은 특히 탈모 예방과 모발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보해주고 기타 손상된 신체 조직의 회복과 재생을 도와준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성인병 예방과 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몸이 냉한 분들에게 기운을 보충하고 따뜻한 성질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해독 작용이 있다는 것도 약콩 효능입니다. 술을 많이 드시거나 기름진 인스턴트 식단을 주로 섭취하는 분들에게는 간 해독을 비롯한 디톡스 작용이 되기도 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므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건강한 체중 감량 및 변비 예방에도 효능을 가집니다.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결과 머릿결 개선 등에도 좋고 몸의 힘을 기르는 데에도 좋습니다. 단 과다섭취 시에는 설사 등의 증세가 약콩 부작용으로써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체질에 따라 먹는 양을 달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사자 효능, 효과, 먹는법 (0) | 2020.04.04 |
---|---|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복용법 (0) | 2020.04.03 |
홈에어바운스 대여 가격 비교 (0) | 2020.04.01 |
생들기름 효능, 먹는법, 보관 방법 (0) | 2020.03.31 |
오토파지 주스 만들기, 먹는방법 (0) | 2020.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