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일시불 수령 방법, 금액

인생 역전을 위한 게임이 아닌, 실생활에 경제적인 보탬을 더하고자 취미삼아 복권을 구매하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제는 젊은 층에서도 복권을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로또인데, 금액이 크고 목돈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번에 큰 돈을 얻게 되어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더욱 불행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연금복권으로 눈길을 돌리는 분도 적지 않은데,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 금액과 실수령액, 최대 수령액등을 적어보겠습니다.

 

  연금복권 720 당첨금 이월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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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에 따라 당첨금에 차이가 발생하고 이월되기도 하는 로또와 달리 연금복권은 이월되지 않고 모든 회차의 당첨금이 동일합니다. 1등은 20년간 월 700만원씩 지급받게 되며 2등 및 보너스 당첨자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받게 됩니다. 이 외에 3등 ~ 7등까지의 당첨자는 연금 형태가 아닌 일시금 형태로 당첨금을 한번에 지급받게 됩니다.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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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번호를 맞춘 사람에게 즉시 회차별 당첨금을 한번에 지급하는 로또와 다르게 연금복권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연금 식으로 당첨금을 지급하는 것이 기본적인 특징입니다. 만약 당첨자가 연금복권 수령 중 사망하였다면 나머지 금액은 민법에 따라 상속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한번에 큰 목돈이 필요하거나 건강 등의 문제로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을 희망할 수도 있습니다.

※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https://www.moef.go.kr/

하지만 당초의 취지가 일확천금의 당첨금을 기대하는 것에서 비롯될 수 있는 사행성을 억제하고, 로또와 같은 고액 당첨금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오히려 당첨자들이 불안정하거나 타격을 입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은 불가능합니다.

연금복권 720+의 1등, 2등, 보너스 당첨자는 예외 없이 누구나 매월 정해진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을 희망하거나 당장의 목돈이 필요하다면 성격이 다른 다른 복권을 구매하여야 하겠습니다.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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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연금 형태의 지급 방식이 적용되지 않는 당첨자들도 있습니다. 3등, 4등, 5등, 6등, 7등입니다.

연금복권 3등 당첨 금액은 100만원, 4등은 10만원, 5등은 5만원, 6등은 5천원, 7등은 1천원입니다. 이들은 모두 당첨금 일시불 수령 형태로 금액을 지급받게 되는데 5만원 이하(5등 ~ 7등)는 세금 0% 적용으로 전액 지급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3등 ~ 5등)은 세금 22%가 적용되어 이를 제외한 금액을 실수령하게 됩니다.

  연금복권 실수령액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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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간단히 말씀드린 것처럼, 복권 당첨금은 과세표준액을 기준으로 5만원 이하는 세금이 붙지 않고 5만원 이상 금액은 액수에 따라 세금이 붙습니다. 5만원 초과 ~ 3억원 이하는 22%(소득세 20% + 지방세2%), 3억 이상은 33%(소득세 30% + 지방세 3%)의 세금이 적용되는데 이는 연금복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이 불가능한 등수는 월별 수령액을 기준으로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합산 시의 실수령액은 연금복권이 더욱 우수합니다.

연금복권 720 실수령액은 1등 월 546만원, 2등 월 78만원, 보너스 월 78만원입니다. 일시금으로 가져가는 3등은 78만원, 4등은 78,000원, 5등 5만원, 6등 5천원, 7등 1천원입니다.

   

연금복권은 특성상 복수 당첨도 가능한데, 같은 번호의 모든 조 복권을 구매하면 1등과 2등 동시 당첨도 가능합니다. 최대 1등 1장 + 2등 4장 당첨까지 가능한데 이를 계산하면 월 858만원이 10년간 들어오는 셈이 됩니다. 나머지 10년동안은 1등 당첨금인 월 546만원을 월마다 받아보게 됩니다.

월별로 받은 실수령액을 총 실수령액으로 계산하면 1등은 13억 1,040만원을, 2등과 보너스 당첨자는 936만원을 나누어 받게 되는 셈입니다.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을 희망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이처럼 월별 실수령액 그리고 총 실수령액을 살펴보면 33%의 세율이 아닌 22%의 세율이 월마다 적용되므로 연금식으로 나누어 지급받는 방식이 실질적인 장점이 있다는 점도 분명합니다.

반면 매월 정해진 당첨금을 수령하기 때문에 현재 가치/미래 가치, 물가 상승률 고려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반응이나 실질적인 가치가 부족하다는 견해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연금복권은 ‘연금’이 아닌 ‘복권’입니다. 때문에 퇴직연금 등과 같이 물가를 고려하는 연금이 아닌 행운을 기대해보는 복권의 일종으로 접근한다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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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연금복권 일시불 수령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살펴보고 720+ 복권의 실수령액, 총 실수령액 등도 살펴보았습니다. 작은 행운 혹은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