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 및 먹지말아야할 음식

계속되는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윗배가 빵빵하게 차있는 것 같은 불쾌감이나 팽만감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담낭염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담낭염은 말 그대로 담낭, 즉 쓸개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특정한 증상이 없고 전이가 쉽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는 않습니다. 염증 수준이 심각하거나 통증이 계속될 때, 또는 급성 담낭염으로 빠른 조치가 필요할 때, 담석의 수술이 필요할 때에는 담낭 제거 수술을 진행하는데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 그리고 수술 후 먹지 말아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낭 제거 수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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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제거 수술은 한국에서 많이 진행되는 수술 중 7위에 오를 정도로 비교적 흔하게 진행되고 있는 수술입니다. 특히 중년층 이상에서 많이 진행되는데 당뇨, 비만, 활동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고칼로리 음식 등이 원인이 됩니다. 담석 등 담낭의 이상이 어린 나이에 발견될 수록 수술까지 진행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급성보다는 만성 담낭염이 흔하며 소화불량으로 위장약을 복용하다가 병원의 권유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후 문제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낭 제거 수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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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제거 수술은 절개창을 내어 30분 가량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원 기간은 3일 가량입니다. 수술 방법 그리고 절개창의 크기에 따라 수술 시간은 더욱 길어질 수 있으며 개인의 신체 특성과 병원의 시스템에 따라 입원 기간도 다소간의 차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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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제거 수술은 흔하게 일어나기는 하지만 모든 경우 권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 때문입니다. 담낭이 없어진다는 것은 담낭이 수행하던 기능이 없어진다는 것과 같습니다. 담낭은 담즙을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적절히 분비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는데, 담낭이 없으면 이러한 기능이 불가한 것입니다. 때문에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 중 대표적인 것은 소화 불량, 설사, 그리고 대변에 기름이 비쳐보이는 지방변입니다. 이러한 질환은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외에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으로 담즙이 역류하여 생기는 속쓰림, 위염, 위궤양 등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담즙이 체내에서 제대로 컨트롤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술 자체보다도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 해결을 위해 추가로 병원을 찾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이 사라지는 것은 생활 습관 개선과 식습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술 후 1~2개월의 시간이 지난 시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선되기도 하지만 병원을 통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 해결해야 하는 심각한 수준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의 수술 후 관리에 대한 분명한 의식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담낭 제거 수술 후 먹지말아야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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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이 없다는 것은 체내의 소화능력이 감소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몸이 후유증에서 벗어날 때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식단 조절은 계속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낭 제거 수술 후 먹지말아야할 음식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입니다. 붉은 육류, 치즈, 소시지, 햄, 내장 음식, 새우, 장어, 계란노른자 등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튀기거나 기름에 지진 음식, 버무린 음식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한 음식도 먹지말아야할 음식에 속합니다. 밀가루 음식도 피하면 좋습니다.

   

또한 담낭 제거 수술 후 먹지말아야할 음식으로 자극적인 음식도 꼽힙니다. 맵고 짠 음식은 소화에 부담을 주며 자극도 주기 때문에 간이 약한 음식을 소량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나물 위주의 식단이 좋고 김치도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불규칙적인 식습관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식사량을 천천히 씹어 소화시키는 것이 좋으며 같은 식재료라도 데치거나 삶거나 무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먹으면 좋은 음식은 콩, 브로콜리, 버섯, 황태, 전복, 미역, 김, 죽순, 토마토, 나물, 아귀 등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식품도 과식은 금물이며 식사 시간은 최대한 길게 잡아 여유 있게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