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 후유증 및 회복기간

LIFE|2020. 3.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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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흔히 맹장수술 한 사람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맹장수술은 자주 진행되는 수술입니다. 맹장염(충수염)으로 인해 수술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맹장염 증상은 소화불량과 복통이기 때문에 맹장수술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순 진단을 위해 내과를 찾았다가 세부진단 후 맹장염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흔합니다.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복통이 오래 지속된다면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 수술 방법과 맹장수술 후유증, 회복기간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수술 진행



맹장수술은 상황에 따라 곧바로 진행하기도 하고 미리 시간을 정해두었다가 진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은 맹장염 확인 48시간 내에 진행되어야 맹장수술 후유증이 없고 안전한데, 급성이거나 염증이 터진 경우가 아니라면 금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마취 후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위해서는 최소 6시간 이상의 금식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맹장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가기 전 식사를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맹장수술 후유증



이어서 맹장수술 후유증을 살펴보겠습니다. 맹장수술 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후유증은 복막염입니다. 수술이 늦게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기 쉬운데, 충수돌기의 염증이 터져서 복막염까지 발생하는 것입니다. 복막염 외에도 충수염 수술이 제때 진행되지 않으면 감염된 대장이나 소장 등도 일부 절제하여야 하기도 합니다.





또한, 맹장수술 후유증으로 장폐색이 있기도 합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후유증은 아니지만 발생 가능합니다. 장폐색은 장관이 막혀 소화가 되지 않는 것으로 맹장수술뿐만 아니라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다른 수술 후에도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며칠 기다리면 다시 회복될 수 있지만 증세가 심하다면 약물치료나 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맹장수술 후유증으로 수술 후 복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맹장수술 방식에 따라 다른데 수술 시 개복하는 부위가 클수록 복통도 커지기 쉽습니다. 또한 수술하는 의사의 경력이나 노하우 등에 따라서도 수술 후 복통의 정도가 달라진다고도 합니다. 수술 후 흉터, 소화불량 증세 또한 마찬가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수술 후유증으로 흉터에서 진물이나 고름이 나온다는 후기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위생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수술 시 또는 수술 후 위생 상태에 따라 염증이 발생하여 고름이 나오는 것입니다.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흉터가 남고 회복 기간이 길어지며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병원은 수술 환경을 보다 깨끗하게, 환자는 수술 후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손대지 않고 자극주지 않도록 해야하겠습니다.


 


  맹장수술 회복기간




맹장수술 회복기간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짧게는 2~3일이지만 길게는 일주일도 걸립니다.


이 또한 수술 방법과 절개 크기 등에 따라 영향받으며 환자의 나이나 컨디션 등에 의해서도 영향받습니다. 퇴원이 가능한 기간과 샤워가 가능한 기간은 다른데, 우선 방귀가 나오면 수술 후 내장기관의 기능이 문제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천천히 죽이나 미음 등의 식사가 가능하며 이후 1~2주 후에는 상처가 아물기 시작합니다. 상처가 아물고 통증이 없어지는 쯤이면 샤워도 가능합니다. 단 찜질방, 사우나, 목욕탕, 반신욕은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 정도의 맹장수술 회복기간이 지나면 간단한 산책도 가능하며 육체적인 업무가 아니라면 직장에 복귀하여 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시기이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며 소화가 잘되는 양배추, 해산물, 무, 두부, 호박, 요거트, 오이, 바나나, 잡곡, 매실 등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라 하더라도 식이섬유가 너무 질긴 것은 소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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