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강가루 효능 및 먹는법
흰쌀밥이 기본이었던 식생활이 현미와 잡곡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잡곡을 넣거나 도정이 덜 된 현미로 밥을 지어 먹는 가정, 식당이 많아지고 있으며 즉석밥이나 김밥에도 잡곡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미강가루도 이와 관련이 깊은데, 현미에서 백미로 도정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미강’이기 때문입니다. 미강가루 효능, 먹는법,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미강가루 효능
벼가 쌀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바깥의 왕겨를 벗겨내 현미로 만들고 이를 다시 한번 도정해 백미로 만드는 과정을 거칩니다. 많은 분들이 현미를 선택하여 드시는 것과 미강가루를 선택하여 드시는 것은 유사한데, 현미에서 백미로 도정될 때 생겨나는 쌀겨, 쌀눈, 속껍질을 일컬어 미강이라고 합니다. 미강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식물성 지방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쌀이 가진 전체 영양소의 90% 가량을 가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백미를 열번 먹는 것보다, 미강을 한번 먹는 것이 영양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미강을 먹기 좋게 갈아 가루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흔한데 미강가루 효능은 우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것입니다. 미강가루에 들어있는 리놀레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이로 인해 혈압이 낮아지며 동맥경화 등 관련 질환의 개선 및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미강가루 효능으로 신체 면역력 강화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강은 쌀이 가진 전체 영양소 중 대부분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강가루를 꾸준히 복용한다면 영양제 복용 없이도 건강하고 기운찬 생활이 가능합니다. 성인병 예방, 지방간 완화, 신체 기능 강화 등의 효능을 가지므로 어린이와 노인 모두에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미강가루 효능은 항산화작용을 한다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우리 몸 안에 있는 불필요한 산소로 세포를 노화시키고 신체 기능을 저하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강가루에는 이 같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노화를 막아주고 더 나아가 항암작용까지 합니다. 이 외에 체내 쌓인 독소나 유해 물질들도 외부로 배출시켜줍니다.
미강가루 효능은 또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효능으로 피부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미강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나 숙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식단조절 중이거나 변비로 고생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부에도 좋은데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는 것에 더하여, 로션에도 많이 사용되는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 덕분에 각질을 없애주고 윤기를 더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어줍니다.
미강가루 먹는법
미강가루는 꾸준히 오래 섭취하기에도 좋고 맛도 고소하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먹기 좋습니다. 미강가루 먹는법은 매우 다양한데 가장 쉬운 것은 우유나 요거트, 시리얼, 선식, 샐러드 등에 더하여 섞어 먹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미강가루 먹는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밥을 지을 때 첨가하거나, 완성된 밥에 솔솔 뿌려 먹거나 국이나 찌개 등에도 국물에 몇 스푼 추가하시면 좋습니다.
미강가루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 노릇노릇하게 팬이나 냄비에 기름 없이 볶아 먹는 것이 더 흔합니다. 특성과 풍미도 더해지며 먹기에도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볶은 미강가루는 식혀두었다가 유리병 등에 넣어 냉동실이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밀폐상태로 보관해두시면 됩니다.
미강가루 활용법
영양분이 풍부하고 효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먹는 방법 외에 미강가루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미강가루 팩입니다. 우유나 요거트에 미강가루를 섞어 얼굴이나 팔꿈치, 발꿈치 등 각질이 있는 부위에 펴 발라두고 10분 정도 후 씻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미백 효과와 보습 및 각질 제거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꿀을 첨가하여 얼굴에 바르기 좋은 점성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꿀을 더하면 보습과 윤기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크럽제로 피부에 문지르기도 하는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무리 입자가 곱다 하더라도 분말 형태를 비비는 것은 피부에 상처를 내는 행위이므로 예민한 피부일수록 더욱 주의하여야 하며 팩을 한 후에는 잔여물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깨끗이 미온수로 씻어내고 찬물로 세안을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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