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탕 끓이는법, 효능

추운 계절에도, 그리고 더운 계절에도 기본적으로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것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몸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 때문에 우리 밥상에는 기본적으로 찌개, 국, 탕, 전골 종류가 한 개씩은 꼭 자리하기 마련입니다. 기왕이면 더 좋은 재료로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당연히 좋은데, 그 중 하나인 도가니탕 끓이는법 그리고 효능을 소개합니다.

 

  도가니탕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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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면, 도가니탕은 소의 뒷무릎 뼈를 오랜 시간 고아내어 만든 탕입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좋다는 것이 도가니탕 효능입니다. 골다공증과 같이 골밀도가 낮은 분들에게는 골밀도를 높여주며 관절염이나 관절통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도가니탕을 통해 도가니 및 사골을 섭취함으로써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이 기본입니다.

무릎, 팔꿈치, 허리 등의 신체 관절과 연골에 좋을뿐만 아니라 아동이나 청소년의 경우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성장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골절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큰 수술을 마친 환자나 출산을 마친 산모에게도 도가니탕은 도움이 되는 식품인데, 도가니탕 효능으로 신체 회복과 기력 증진이 있기 때문입니다. 칼슘과 더하여 단백질도 풍부한데, 소화도 잘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회복식 또는 보양식으로도 훌륭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가니에는 콜라겐도 풍부합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불투명한 부위가 콜라겐 덩어리에 해당합니다. 이 덕분에 도가니탕 효능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도 없애주며 피부 탄력을 증진시킵니다. 머리카락의 성장에도 도움을 주므로 탈모 예방도 도가니탕 효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도가니탕은 노화를 늦추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합니다.

반면, 도가니탕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습니다. 도가니탕 외에도 콜라겐이 포함된 음식이나 식품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편입니다. 때문에 도가니탕이나 콜라겐이 들어있는 다른 식품들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건강보조제로 콜라겐도 기본적으로 섭취하고 있다면 섭취량을 제한하거나 자주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게다가 도가니탕 칼로리는 1인분에 460kcal 수준으로 높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도가니탕 끓이는법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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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이 그렇겠지만, 만드는 사람이나 가정에 따라 음식의 레시피는 천차만별입니다. 스지, 사골, 버섯 등을 추가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도가니탕 끓이는법 레시피를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요리 준비물은 도가니뼈 750g과 물 3.5L, 그리고 월계수잎과 마늘, 생강, 대파, 소금, 후추입니다.

 

도가니탕 끓이는법은 간단합니다. 도가니를 찬물에 2~3시간 충분히 담가 핏물을 제거합니다. 중간에 핏물이 고인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핏물을 제거한 도가니를 물에 넣고 끓인 다음 1차로 삶아냅니다. 이렇게 삶아낸 도가니는 3.5L의 물에 넣고 다시 끓입니다. 이때 준비한 월계수잎과 생강, 대파, 통마늘도 같이 넣고 서너시간 이상 푹 끓입니다. 중간중간 뜨는 기름은 걷어냅니다.

뼈가 빠질 정도로 도가니가 푹 익으면 잡내를 없애기 위해 추가한 월계수잎, 생강, 대파, 통마늘 등의 부재료는 건져냅니다. 도가니도 건저내어 뼈를 제거하고 살만 발라냅니다. 이후 발라낸 살을 육수와 1~2시간 끓여낸 후 대파의 흰 부분을 송송 잘라서 도가니탕 위에 얹어내면 됩니다. 간은 소금으로 하는데, 각자 개인 취향에 맞게 첨가하면 됩니다. 간장을 이용해도 무방하나 색이 좀 더 어둡고 탁해질 수 있습니다.

도가니탕 끓이는법은 이처럼 간단하지만 핏물을 빼고 중간중간 뜨는 기름을 제거하고, 푹 익을때까지 지켜 서있는 등의 정성이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소요시간도 5시간 가량으로 길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에는 만들기가 더욱 고된 음식입니다. 하지만 도가니탕 효능과 맛이 훌륭하며 한번 대량 조리해두면 보관해두었다가 다시 먹기에 편리하므로 가정에서 직접 해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