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커버 씌우지않아야하는 이유

LIFE|2020. 3.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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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폭염이 공존하는 날씨로 인해 여름에도, 겨울에도 각각의 계절을 무사히 나기 위해 계절 가전을 모두 갖추고 지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1인가구에서도 에어컨을 구비해두고 사용하곤 하는데 에어컨은 구매보다도 사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에어컨이 스탠드형이나 벽걸이형이라면 커버를 씌워 보관하곤 하는데, 에어컨 커버 씌우지않아야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보관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커버 씌우지않아야하는 이유



에어컨은 단순히 생각하면 냉각된 찬 공기를 자동으로 뿜어내는 기계입니다. 이를 토대로 생각해보면 에어컨 커버 씌우지않아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곰팡이입니다. 커버를 씌워두면 기기 내에 남아있던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기기 안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커버를 씌우면 겨울철 실외기는 더욱 차가워지고 실내 에어컨은 더욱 따뜻해져 온도차이가 많이 나서 습기가 쉽게 생기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도 합니다.



먼지가 들어갈 것 같아서 또는 먼지가 쌓이는 것이 잘 보일 것 같아서 에어컨에 커버를 씌워두기도 하는데, 밀폐 상태가 아니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에어컨 커버를 씌울 필요가 없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에어컨 커버를 씌워뒀다 하더라도 사용 전 청소는 필요한데, 오히려 커버를 씌워 보관하면 눈에 보이는 심한 먼지가 없어 그대로 이용하게 되어 더욱 청결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커버를 씌워두면, 기기에는 먼지가 쌓이지 않지만 커버에는 먼지가 쌓입니다. 대개 패브릭 소재의 에어컨 커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먼지는 패브릭에 부착되는데 따로 빨래하거나 털어내지 않으면 커버에 먼지가 붙어 보기에도 청결하지 않고 먼지가 뭉치거나 공기를 답답하게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커버를 씌웠다 하더라도 정기적인 관리는 필요하며 커버와 바닥에 쌓인 먼지는 계속 제거해줘야 합니다.




  에어컨 커버 씌워야 하는 이유




반대로, 에어컨 커버를 씌워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기 자체에 바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직사광선을 막아주기 때문에 기기를 보다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의견입니다. 플라스틱은 직사광선에 의해 쉽게 누런 색으로 변색되곤 하는데, 실외기 때문에 에어컨은 대개 큰 창이나 베란다 부근에 설치되어 직사광선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커버를 씌우면 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커버를 씌울 때, 인테리어를 고려하여 가린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에어컨은 실제로 크기가 큰 가전제품으로 사용 후 다른 방으로 옮겨두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관을 해치기 쉽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에어컨 커버를 구매하거나 제작하여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다른 계절에 가려두는 것입니다.





에어컨 커버 씌우지않아야하는이유 그리고 씌우면 좋은 이유 등이 다양하게 갈리곤 합니다. 커버를 씌우더라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거나 통풍 및 실내 환기에 신경쓴다면 습기, 곰팡이 등의 피해가 없을 수 있으며, 커버를 씌우지 않더라도 햇빛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거나 가림막을 두어 공간과 분리한다면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단점을 고려하여 결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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